- 일시: 2008년 8월 16일, 토요일
- 장소: 시드니 한인회관 (82 Brighton Ave, Croydon Park NSW 2133)
- 주관: 일본군'위안부' 생존자와 함께하는 호주 친구들 (FCWA), 후원: 시드니 한인회,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현, 사단법인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
- 비디오 원본자료 제공: 한성주
* 자료: 한호일보, 오마이뉴스, 한성주, 옮긴이: 전영민
* 업데이트: 2023년 02년 11일, 10.30PM (AEDT)
"정부가 이 할머니의 아픔 보살필 때까지 촛불 들것"
제11차 시드니 촛불집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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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일보 고직순 기자: 기사입력 2008.08.19 | 최종수정2008.09.01 12:55:03]
길원옥 할머니 "위안부 호주결의안 꼭 통과돼야"15일 광복절 63주년및 건국 60주년 기념식 성료15-16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광복절 63주년및 건국 60주년 기념식과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 후원의 밤' 행사가 거행돼 호주에서 2008년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
15 일(금) 오후 2시 시드니한인회와 건국회 호주지회(회장 계혁준) 공동 주최로 거행된 광복절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등 국가 유공자들, 건국회 회원들을 비롯한 교민들, 김웅남 시드니총영사, 승원홍 한인회장 등 동포사회 주요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승 회장은 "우리 선열들이 혹독한 일제탄압을 이겨내면서 민족 혼을 이어 온 것을 계승해 호주동포사회도 결속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자"면서 "이같은 한마음으로 일본의 독도 야욕과 교과서 왜곡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건국 60주년 경축사를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국력에 비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국가브랜드 높이기에 임기 중 심혈을 기울여 땅은 좁지만 마음은 넓은 선진국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공동주최측인 건국회 호주지부의 계혁준 회장이 '건국 60주년 기념사'를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1940년 임시정부가 있던 중경에서 작곡된 '광복군 행진곡' CD(생존 광복군 황갑수 선생 아들인 시드니 교민 황명하씨 제공)를 통해 함께 들으면서 순국선열들의 노고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낙윤 전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광복및 정부수립 경축, 모국및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만세 삼창을 했다.
본지 고정 칼럼니스트인 노시중 뉴라이트 호주지부 고문이 독도문제 바로알기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당부사항을 전했다.
노 고문은 명성황후 시해사건 자객의 칼이 신사에 보관된 것, 일왕의 항복문 내용 중 사과 내용이 일체 없었던 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강조하면서 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반대를 하는 일본의 양식있는 지식인들을 격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 한인회장은 켄터베리 시의회 로버트 프롤로 시장과 짐 몬태그 사무총장, 한인회관에서 1년 이상 무료 영어강사로 봉사를 한 케리 기블란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16 일 한인회관에서는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하는 호주친구들(이하 호주친구들, FCWA)이 위안부 피해여성인 길원옥 할머니(82)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 상임고문과 조시현 법률전문위원(건국대 교수) 등 한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을 주최했다.
이 행사는 8.15를 맞아 전세계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참여, 위안부 호주의화 결의안 통과 촉구 켐페인, 위안부 문제 연계 사업인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 후원을 취지로 마련됐는데 시드니한인회와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이사장 윤종인)이 공동 후원을 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약 100여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위안부로 2번 끌려가 약 5년간 격은 참상을 증언했다.
평양 출생인 길 할머니는 13살 때 돈을 벌게 해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중국내 위안소로 끌려간 후 병에 걸려 귀국 했다가 두 번째로 끌려가서 당한 고초는 여성으로서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치욕이었지만 "내 몸이 없어지기 전에 나같은 사람이 안생기도록 세계 여러나라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이 아픔을 증언하는 것"이라고 절규했다.
길 할머니 증언은 호주친구들의 송애나 간사가 통역을 해 행사에 참석한 호주인사들에게 전달했다.
후원의 밤은 승 회장의 인사말 후 내빈으로 참석한 버지니아 저지 NSW 주의원(스트라스필드)이 격려사에서 "주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해 정치인들에게 이문제를 알리고 결의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를 수록한 '지워질 수 없는 역사' 비디오 상영, 길 할머니 증언, 조시현 교수의 유엔인권 이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과 협력, 일본인 미츠코 나카하라 운동가(전 와세다대 교수)의 오키나와 위안부 추모비 건립 추진 등 일본 지식인들의 켐페인 보고,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의 박물관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교민화가 이호임 화백이 기증한 작품 경매와 호주 화가들의 2 그림 래플이 있었다.
이 행사에는 한인회의 무료 장소 제공 등 뜻을 같이 하는 여러 교민들이 후원으로 참여했다.